[오늘의 일상] 캠핑지기 1주년...

안녕하세요

지난 더운 주말 전 캠핑을 갔네요 ㅡㅡ

캠핑 시작한지 1주년을 기념하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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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나마 나무밑이라 강한 햇빛을 피해서 오기를 결심했지

그냥 땡볕이였으면 집 에어컨 근처에서

올림픽 보는게 최고였겠죠 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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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이프가 워낙 캠핑을 아니지 캠핑가서 사진 찍는걸

좋아해 자주 가는 편이예요 ㅋㅋ

저수지뷰가 메인인 김포에 위치한 문수골힐링캠핑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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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14번 사이트를 광클해서 오게되었죠

생각보다 사이트 크기는 크더라구요

뷰도 나쁘지 않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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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요즘 가뭄이 심했는지 뒤쪽 저수지의 물이

많이 내려갔네요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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텐트 치느라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

이제 점심을 먹어 봅니다 ㅋ

점심 메뉴는 오면서 포장해 온 콩국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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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여름은 시원한 면종류가 국룰이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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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깐 쉬다가 산책을 다녀옵니다

아들이 어찌나 신났는지 벌써 저 멀리 뛰어가네요

주황색 냉장고바지가 어디가도 알아보겠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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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깐의 산책이 지쳤는지 의자에 앉아

휴식을 하는 아들 ㅋ

가끔보는 거지만 저 다리 꼬고 있는게

왜이리 웃긴지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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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단한 간식부터 먹기전에 와이프의 사진이 먼저

음료 먼저 개봉해 맛보려 했다가 등짝 스메싱 맞을뻔 ㅡ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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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가 점점 지네요

오늘도 멋진 노을 기대해 봅니다 ㅋㅋ

잉 이게 끝 ㅠㅠ

흐린 날씨로 구름에 가려 노을은 안녕이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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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이 깊어지고

아무리 더워도 캠핑의 꽃인 불멍은 해야겠죠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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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엔 그리 덥지 않아 잘 지내고 왔네여

다음 캠핑은 태안둘레길캠핑장이예요 

벌써부터 설레네요 ㅋㅋㅋ